Friday, August 23, 2019

카지노 탈출



카지노 탈출
설교 준비하면서 필요자료를 찾던 중 어떤 목사님 말씀 가운데 내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카지노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이 있어 이 지면을 통해 나누어봅니다.
카지노에는 시계, 거울 그리고 창문이 없습니다. 첫째, 시계가 없는 이유는 시간을 알게 되면 그 시간에 자기 자신이 그곳에 있어선 아니 된다는 생각이 불쑥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둘째, 거울이 없는 이유는 공기도 좋지 않고 거저 답답하기만 한 카지노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거칠어진 자기 얼굴을 보고서 내가 이곳에서 뭐하나?”란 한심한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셋째, 창문이 없는 이유는 밖을 내다보게 되면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깨닫고서 그 시간에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과 책임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카지노에선 의도적으로 그런 것을 배치해 놓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사람들을 밀폐된 카지노 안에 붙들어 놓기 위함입니다.
하긴 영국이 낳은 위대한 문학가 C.S 루이스(Lewis)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그분의 거룩한 일에 마음을 쏟아 붓지 않도록 마귀가 즐겨 사용하는 것이 바로 삶의 안락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락하고 풍요로우면 그런 삶 속으로 깊숙이 빠져 들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힘들게 하나님을 찾아 나서거나 그분의 거룩한 사업에 시간을 허비하고 싶은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종국엔 큰 갈고리를 가지고서 마귀는 영적으로 눈이 멀어 있는 자를 낚아채서 끌어가고 맙니다.
아마도 이런 연유에서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평론가이기도 했던 토마스 칼라일 경(Sir. Thomas Carlyle 1795∼1881)이 이렇게 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역경을 견뎌내는 자가 백 명이라면, 번영(풍요)을 견뎌내는 자는 한 명에 불과할 뿐이다(But for one man who can stand prosperity, there are a hundred that will stand adversity).”
삶이 풍요롭고 평안하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더욱 힘써 하나님께 예배하고 거룩한 일에 동참하고 싶어져야 하건만 우리 인간이 그렇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잠언서 기자가 이렇게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네가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24:33).
초대교회 당시 라오디게아에 세워진 교회가 그러했습니다. 어느 곳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자들이 모였던 교회였습니다. “부요하여 모든 것이 풍부하여 부족함이 없다고 스스로 말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질적 풍요가 심각한 영적 게으름과 빈곤을 불러왔습니다. 결국 그 교회는 주님으로 이런 질책을 듣게 되었습니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3:16).
영적 카지노 탈출이 필요합니다. , 즉시 영적 게으름과 나태함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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